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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청년 40명과 미래 성장전략 찾았다…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젝트' 성과 발표
스타트업엔
하림은 지난 6월 29일 본사 소강당에서 '2026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젝트 성과발표회(하림편)'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의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으로, 전북 지역에서 프로젝트형과 인턴형을 함께 운영하는 제이비잡앤컨설팅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성과발표회는 '청년의 시선으로, 하림의 내일을 제안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참가자들은 프로젝트 기간 동안 기업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한 뒤 그 결과를 발표하는 '프로젝트 쇼케이스'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기업 환경과 산업 구조를 이해하는 과정을 거쳐 실무 중심의 결과물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모두 10개 팀, 40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기업이 직면한 과제를 분석하고 실행 가능성을 고려한 개선 방안을 제안했으며, 각 팀은 10분간 발표와 5분간 질의응답을 통해 프로젝트 수행 결과를 공유했다.
평가는 과제 수행 과정과 문제 해결 능력, 창의성, 발표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심사는 하림 기획조정실 유영삼 실장과 원광대학교 이윤선 교수가 맡아 기업 실무와 학계 관점을 함께 고려해 진행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가온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북대칠성팀'과 '공공이네팀'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도원결의팀'에게 돌아갔다.
유영삼 하림 기획조정실장은 "청년들의 새로운 시각과 창의적인 제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기업을 이해하려는 노력과 문제를 분석하는 과정이 인상적이었고, 일부 아이디어는 실제 업무에서도 참고할 수 있을 만큼 의미 있는 내용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들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공동 운영한 제이비잡앤컨설팅 정세용 이사는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실제 기업 과제를 수행하면서 현장 경험과 문제 해결 역량을 함께 키우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라며 "우수 기업과 협력을 넓혀 청년에게는 산업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이어질 수 있는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근 기업들은 채용 이전 단계에서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추세다. 청년들은 산업 현장을 경험하며 직무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기업은 다양한 관점에서 제시되는 아이디어를 검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다만 실제 제안이 사업화나 경영 개선으로 얼마나 이어지는지는 향후 성과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하림은 앞으로도 청년 인재 육성과 산학협력 프로그램 참여를 이어가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 활동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