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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총리 취임, AI 확산 및 경제 위기 대응
데일리안비상경제점검회의서 '물가·취약계층 보호'
"대중동 수출 회복·공급망 개선 차질 없이"

한 총리는 2일 정부세종청사 취임식에서 "산업과 교육, 의료, 복지, 행정에 이르기까지 국민 여러분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세계는 지금 AI 주도권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AI 대전환의 속도와 성패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AI 인재와 자본, 용수, 데이터센터와 정주 여건을 갖춘 AI 생태계가 국가 경쟁력의 필수 요건이 됐다"며 "혁신의 발목을 잡는 규제는 신속하고 과감하게 합리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장의 과실이 대기업을 넘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골목 상권에 고르게 퍼지는 선순환을 만들겠다"며 "5극 3특 성장 지도 아래 각 지방이 혁신의 중추로 우뚝 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취임식 전 열린 제14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는 대내외 경제 위기 대응을 주문했다. 한 총리는 "고유가·고환율에 더해 주요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커지고 있다"며 "우리 경제가 여전히 위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한 총리는 상반기 경제에 대해 "중동 전쟁의 어려움 속에서도 정부의 신속한 대응과 국민의 협조로 석유류·생필품 수급 안정화, 수출과 투자 증가, 경제성장률 상향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실무 회담을 이어가면서 국제 유가가 전쟁 이전 수준으로 하락하는 등 중동 정세 안정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했다.
한 총리는 계속되는 위기에 대응해 물가 관리와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일반 기계, 자동차 등의 대중동 수출을 회복시키고, 전후 복구에 기여할 방안을 발굴하며, 이번 위기로 취약점이 드러난 산업 공급망 체계 개선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경제가 완전히 정상화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면서도 "정부가 비상한 각오로 꼼꼼하게 정책을 추진한다면 더 빠른 시간 내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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