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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뉴욕 밴루엔 아이스크림 1호점 오픈
아주경제
투썸플레이스는 2일 서울 강남구 투썸플레이스 센트럴강남점에서 밴루엔 국내 1호점 오픈 기념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브랜드 스토리와 국내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밴루엔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벤 밴루엔이 참석해 브랜드 철학을 직접 소개했다.
밴루엔은 2008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아이스크림 트럭 한 대로 시작된 브랜드다. 현재는 미국에서 100개 이상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1만여개 유통채널에 입점해 있는 뉴욕 대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성장했다.

벤 밴루엔
CEO는 "20년 동안 최고의 재료로 최고의 아이스크림을 만든다는 철학을 지켜왔다"며 "20년 전 미국에서 시작했던 동일한 철학을 한국에서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밴루엔은 올해 초 투썸플레이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MFA)을 체결하며 국내 론칭을 확정 지었다. 아시아 첫 매장이자 국내 1호점은 강남역 인근 투썸플레이스 센트럴강남점 옆에 자리 잡았으며 3일 정식 개점한다.
1호점 매장은 밴루엔의 대표 플레이버인 바닐라 맛에서 착안한 부드러운 버터톤으로 꾸며졌다. 내부는 브랜드의 시작인 아이스크림 트럭을 모티브로 꾸몄다. 고객이 뉴욕 거리의 아이스크림 트럭에서 직접 맛을 고르고 주문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해 브랜드 헤리티지를 공간에 담았다.
투썸플레이스는 1호점에 이어 2호점과 3호점의 오픈 일정까지 이미 확정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2호점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스위트파크, 3호점은 신논현역 인근에 각각 문을 열 예정이다. 초기에는 매장 수 확대보다 뉴욕식 스쿱 문화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가격은 싱글 스쿱 5500원, 더블 스쿱 6500원, 트리플 스쿱 9500원이며 파인트와 쿼트는 각각 1만5500원, 2만7500원이다. 와플 업그레이드와 토핑 추가는 각각 1000원이다. 아이스크림 외에도 우유와 아이스크림만 사용한 밀크셰이크 3종과 선데이 4종도 함께 판매한다.

투썸플레이스 총괄부사장(COO)은 가격 정책과 관련해 "미국 현지 스쿱숍의 싱글 사이즈 가격은 약 8~9달러 수준이지만, 국내에서는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넓히기 위해 가격을 절반 이하 수준으로 대폭 낮추어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번 밴루엔 론칭을 계기로 글로벌 식음료(F&B) 사업 영역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문영주
투썸플레이스 대표이사(CEO)는 "밴루엔 론칭은 투썸플레이스가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글로벌 멀티브랜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글로벌 F&B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