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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민선 9기 정무라인 인선, 구본영 등 내정
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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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재용 정책수석 내정자, 박수현 충남도지사, 구본영 정무부지사 내정자, 맹정호 정무수석 내정자가 2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정무라인 인선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사진=김은지 기자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민선 9기 첫 정무라인 인선을 단행했다. 초대 정무부지사에는 구본영 전 천안시장을, 정책수석에는 최재용 전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을, 정무수석에는 맹정호 전 서산시장을 각각 내정했다.

박 지사는 2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 분에게 기대하는 것은 권한보다 책임"이라며 “도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가장 어려운 현안을 가장 낮은 자세로 풀어 달라. 충남의 내일을 위해 치열하게 일해 달라"고 말했다.

정무부지사로 내정된 구본영 전 천안시장은 국무총리실 1급 관리관과 제23·24대 천안시장을 지냈다. 박 지사는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경험한 행정가로 충남 주요 현안이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정하고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최재용 정책수석 내정자는 제6대 인사혁신처 차장과 제31대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선거 기간 정책본부장과 민선 9기 준비위원장을 맡아 도정 비전과 실행 과제를 설계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실행력과 부서 간 협업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정무수석에는 대통령비서실 정무기획비서관실 행정관과 제16대 서산시장을 지낸 맹정호 전 시장이 내정됐다. 박 지사는 “지방행정과 국정 운영 경험을 모두 갖춘 인물로 도민과 지역사회, 정치권을 잇는 소통과 협력의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본영 내정자는 “겸손한 자세로 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이를 지사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내정자는 “30년간 중앙부처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 충남 발전과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으며, 맹정호 내정자는 “도민과 통하고 지역과 통하고 미래와 통하는 충남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민선 8기 임명된 산하 공공기관장 인사와 관련해 “18개 산하기관 가운데 8개 정도는 지난달 30일 임기가 만료돼 절차에 따라 인사를 진행하게 된다"며 “나머지 기관장은 임기 보장 원칙을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조직개편 방향에 대해서는 “개편안은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공약인 \'대한민국 AI 수도 충남\' 실현과 사회연대경제 기능 강화를 중심으로 흩어져 있는 중복·유사 기능을 재편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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