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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살해 장윤기 우발 주장과 상반된 계획 범행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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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검 결과 목, 흉부와 얼굴에 9개 절창이 있었다. 피가 흐르는 쪽을 공격하고 흉부를 추가로 찔러 치명성을 더했다. 그야말로 무참히 살해한 것이다.
스물 셋 장윤기는 범행 장소 근처 식당에서 일하고 있었다. 주변 사람은 평소 조용했다며, 살인을 할 ‘깜냥’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아버지가 경찰로,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었다.
경찰에 의하면 장윤기는 자살 준비 중 우발적으로 여학생이 홀로 있는 것을 보고 살인했다.
하지만 우발적 살인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범행은 시야가 트럭에 가려진 지점에서 이뤄졌다. 장윤기는 자신의 차를 트럭 뒤에 정차하고 있었다.
채원 양 친구 또한 전화 너머로 ‘커플이 싸우는 듯한’ 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했다. 장윤기가 대뜸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트럭 소유주는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범행 4분 전 트럭 뒤로 장윤기 차량이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 잠시 후 채원양이 나타났고 장윤기가 채원양 뒤에 빠르게 다가가서 채원양을 제압했다. 이어 다가간 남성을 추가로 찌르고 도주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140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