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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 11kg 감량, 20대부터 납입한 연금 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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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은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특별 손님으로 출연했다. 그는 체중 감량에 성공해 몰라보게 날씬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스튜디오 출연진을 크게 놀라게 했다.
신봉선을 본 출연진의 어머니들은 "너무 늘씬하고 예쁘다. 옛날과 지금이 영 다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신봉선은 "내일이 더 예쁠 것"이라며 재치 있게 응수해 방송 시작부터 큰 웃음을 이끌어냈다.
최근 신봉선은 개인 유튜브 채널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11kg 이상을 감량한 사실을 알리며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를 통한 건강한 일상을 대중과 공유하고 있다.
서장훈은 신봉선을 마성의 여자라고 지칭하며 "전 남친들이 전부 키가 크고 인물이 좋았다"라고 언급했다.
서장훈의 기습적인 발언에 신봉선은 "어떻게 확인을 해드려야 하는지 모르겠다. 전 남친들은 가정을 이루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답변해 녹화 현장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올해 47세가 된 신봉선은 자신의 마지막 연애가 30대 시절이었다고 담담히 고백했다.
신봉선은 "30대만 돼도 못생겼지만 귀여운 이미지로 많이 엮어줬으나 40대가 되니까 발길이 뚝 끊겼다"라고 말하며 털털한 입담을 과시했다.
개그맨으로서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으면서도 평소 보여주는 진솔하고 당당한 태도가 신봉선 특유의 이성적인 매력으로 작용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가장 집중시킨 부분은 신봉선의 철두철미한 노후 대책이었다.
현재 독신으로서의 삶과 다가올 노후를 차근차근 준비 중이라는 신봉선은 "20대 후반부터 월 100만 원씩 납입한 10년짜리 연금도 이미 만기가 됐고, 혼자서 즐겁고 재밌게 잘 살아갈 연습을 하고 있다"라고 밝혀 주변의 깊은 감탄을 자아냈다.
연예계 활동의 경제적 불확실성을 일찍부터 인지하고 20대 젊은 시절부터 매달 100만 원이라는 거금을 꾸준히 저축해 10년 만기 개인 연금 상품을 완성한 것이다.
신봉선의 발언은 1인 가구가 급증하는 한국 사회의 시대적 흐름과 맞물려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통계청의 최근 인구 구조 분석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비혼주의 확산과 1인 가구의 가파른 증가 추세를 겪고 있다.
경제력을 갖춘 40대 이상의 여성들은 과거와 달리 억지로 결혼에 얽매이지 않고 직업적 성취와 독립적인 노후 생활에 집중하는 경향을 뚜렷하게 보인다.
재무 설계 전문가들은 1인 가구의 경우 노후에 경제적으로 의존할 수 있는 배우자나 부양가족이 없기 때문에 20대부터 선제적으로 연금 저축과 의료비 명목의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생존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신봉선이 완성한 10년짜리 개인연금 역시 1인 가구의 노후 재무 설계에서 가장 이상적이고 안전한 대비책 중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