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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했던 이찬진…운용사 CEO 앞에선 레버리지 ETF 직접 언급 없어
알파경제
다만 최근 시장의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 원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20개 자산운용사 CEO들과 만나 운용사의 거짓·과장 광고를 투자자 보호 측면의 엄중한 사안으로 규정하고 업계의 자정 노력을 촉구했다.
또 ETF 운용 과정에서 유동성공급자(LP) 증권사와 함께 괴리율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의결권 행사와 관련한 수탁자 책임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달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과 관련해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했는데 후회스럽다"고 밝히며 상품 도입을 막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이날 모두발언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위험성이나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시장 안팎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상장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까지 나오는 가운데 기본예탁금 상향과 투자자별 투자 비중 제한 등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반면 이날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은 특정 대형 종목으로의 자금 쏠림과 개인투자자의 레버리지 상품 투자 증가를 직접 언급하며 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업계의 책임 있는 대응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