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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의회, 첫 임시회 5분 자유발언…청년 장애인 자립 지원·책임 의정 실천 제안
투어코리아
연천군의회(의장 박영철)가 제302회 임시회 첫 본회의에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신뢰받는 의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을 내놓았다. 이용환 의원과 윤재구 의원은 13일 열린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각각 청년 중증장애인의 자립 지원 정책과 군민 중심의 책임 의정 실천 방안을 제시하며 집행부와 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먼저 이용환 의원은 장애를 가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연천 청년 중증장애인 희망디딤돌 통장' 도입을 제안했다.

그는 단순한 생계 지원을 넘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립 기반을 만드는 정책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청년 중증장애인이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연천군이 동일한 금액을 매칭 지원하는 방식의 자산 형성 사업을 제안했다.
적립된 자금은 주거 마련은 물론 학업과 직업훈련, 창업 준비 등 경제적 자립을 위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자는 구상이다.
이 의원은 경기도와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유사 사업을 참고하되, 지원 연령 확대와 제도 사각지대 보완 등을 반영한 연천형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윤재구 의원은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향후 의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회 회의실이 아닌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예산 심의에 대해서도 군민의 세금이 필요한 분야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편성부터 집행 과정까지 꼼꼼하게 점검하는 책임 있는 의회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 의원은 "의정활동의 성과는 일시적인 관심이나 평가가 아니라 군민들이 실제 변화를 체감하고 신뢰를 보내는 데 있다"며 "재선 의원으로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두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확대와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구현이라는 공통된 메시지를 담으며, 연천군의 정책 방향과 의회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