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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올스타전 잠옷 퍼포먼스 및 후반기 다짐
마이데일리
이런 가운데 지난 11일 잠실구장에선 2026 KBO리그 올스타전이 열렸다. 이번 올스타전 최다 득표 주인공 양의지(두산 베어스)도 이날 드림올스타 일원으로 팬들과 만났다.
그는 당시 현장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후반기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양의지는 "그룹 아이오아이(I.O.I)가 부른 노래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전반기 팬들로부터 많은 화제를 모은 '자려고 누웠는데 양의지'라는 밈(meme) 때문이다. I.O.I가 부른 노래 '갑자기' 가사 중 '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가 양의지 응원가 멜로디인 '두산의 안방마님 양의지'와 비슷하다는 점에서 시작됐다.
양의지는 약속을 지켰다. 드림올스타 포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2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이한 첫 번째 타석에 등장하기 전 잠옷을 입고 소속팀 마스코트를 손에 들고 나와 잠실구장을 가득 메운 팬들로부터 큰 환호성과 박수를 받았다.
두산은 44승 2무 41패라는 성적으로 5위에 자리하며 전반기를 마쳤다. 1위 삼성 라이온즈(51승 2무 32패) 2위 LG 트윈스(52승 33패)와 승차는 8경기다. 승차가 꽤 나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직 순위 경쟁을 접을 상황은 아니다. 양의지의 언급처럼 두산이 어디까지 올라갈지 지켜보는 것도 후반기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류한준 기자 hantaeng@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