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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호남 투자 혼선, 경영진 실무 부담 토로
알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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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 삼성그룹이 호남 반도체 투자 계획을 둘러싸고 내부 소통 부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대규모 투자를 공언한 뒤에도, 실무를 맡은 경영진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는 노조의 주장이 나오면서 혼선이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는 지난 13일 낸 입장문에서 사측과 두 차례 미팅을 진행한 결과, 경영진이 “호남 반도체 프로젝트에 대해 ‘경영진도 부담스러워한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일할 사람도, 투자할 회사도 확신하지 못하는 계획이라면 아직 준비가 더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이 사실이라면, 총수가 직접 밝힌 지역 투자 구상과 경영진의 태도 사이에 간극이 있는 셈입니다. 시장과 주주들로서는 삼성의 의사결정 구조와 실행 의지에 대한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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