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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울릉도 26년 정착 박경원 씨의 절벽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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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한국기행’ ‘원시의 여름, 울릉도’ 3부에서는 해양경찰 출신 박경원 씨가 울릉도에 정착해 26년간 손수 집과 정원을 가꾸며 자신만의 낙원을 만든 이야기를 전한다. 그의 권유로 아들과 누나 부부까지 섬에 터를 잡은 가족의 행복한 울릉도 생활도 함께 담는다.
때 묻지 않은 절경을 품은 울릉도에서 자신만의 낙원을 일궈낸 한 사람이 있다. 해양경찰 출신인 박경원 씨는 업무로 찾았던 이 섬의 자연에 매료된 후 퇴직을 결심했다. 결국 그는 낙원을 꿈꾸는 많은 이들과 달리 직접 울릉도에 터를 잡으며 그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현재 울릉도에서 26년을 살며 가족들까지 이곳으로 불러들인 박경원 씨의 삶은 단순한 이주 이야기를 넘어 한 가족의 행복한 섬살이로 발전했다.

울릉도의 자연에 홀려 퇴직을 결정한 박경원 씨는 풍광 좋은 절벽에 직접 돌을 깎아 집을 지었다. 이렇게 건설된 집은 단순한 거주지를 넘어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드는 창구가 됐다. 26년이라는 세월 동안 박경원 씨는 멈춘 적 없이 이 공간을 가꿔왔다. 집 마당에는 울릉도에 자생하는 식물들로 가득 찼고 직접 손으로 만든 작품들이 곳곳에 놓여 있다. 이렇게 완성해 간 공간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경험을 방문자들에게 선사한다.
박경원 씨는 집을 짓고 가꾸는 일에 집중하느라 여행 한 번 가본 적 없을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다고 느낄 만큼 손수 일궈낸 '울릉 천국'이지만 직접 만들어낸 이 공간을 바라볼 때면 모든 고생이 보상받는다고 한다. 그의 울릉도 삶에 대한 애정과 헌신은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쳤다. 박경원 씨의 권유로 아들은 물론 누나 부부까지 울릉도에 내려왔다. 가족들이 하나둘 이곳으로 모여든 것은 그가 만든 공간과 삶의 방식이 얼마나 매력적이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다.

이제 울릉도는 더 이상 박경원 씨 개인의 천국에 그치지 않는다. 가족들의 정착으로 인해 이곳은 여러 세대가 함께 행복을 나누는 섬으로 변모했다. 절벽에 손수 지은 집에서 시작된 작은 꿈이 이제는 가족 전체가 공유하는 삶의 무대가 된 것이다. 앞으로 이 가족의 울릉도 정착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영감을 주어 더 많은 이들이 자신만의 낙원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BS1 ‘한국기행’은 2009년 8월 첫 방송을 시작한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전국 여러 지역을 찾아 자연과 마을의 모습을 담고, 그곳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전해 왔다.

프로그램의 무대는 산골이나 바닷가에만 머물지 않는다. 섬마을과 농어촌, 도시 골목, 전통시장, 오래된 마을 등 다양한 공간이 촬영지로 등장한다. 각 지역의 풍경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생업과 생활 방식, 오랫동안 이어진 문화와 전통도 함께 소개한다.

방송은 한 주 동안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다섯 편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각 회차는 약 30분 분량이며 특정 지역이나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도 화면에 담긴다.

‘한국기행’은 화려한 장면이나 강한 연출보다 실제 현장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무게를 둔다. 카메라는 주민들의 집과 일터, 평범한 하루를 따라가며 지역의 분위기를 전달한다. 내레이션은 풍경과 인물의 사연을 연결해 방송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다.

매주 다루는 소재도 다양하다. 산촌 주민들의 생활과 어촌의 제철 풍경, 섬사람들의 생업, 오래된 골목과 마을의 역사 등이 주요 내용으로 등장한다. 잘 알려진 관광지뿐 아니라 비교적 낯선 지역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꾸준히 다뤄 왔다.

현재 ‘한국기행’은 EBS 1TV 정규 프로그램으로 방송되고 있다. 매주 새로운 장소와 주제를 통해 한국의 자연과 지역 문화, 주민들의 삶을 기록하는 여행 다큐멘터리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9시 35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한국기행'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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