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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절 연휴 날씨 알려졌는데…‘토요일’ 약속 잡은 이들 난감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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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에 자리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현재 충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충남 보령에는 시간당 4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상황이다.
이날 충청과 남부지방의 예상 강수량은 5~60㎜다. 같은 지역 안에서도 비의 강도와 양에 차이가 크겠으며,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에서는 짧은 시간에 도로나 저지대가 침수될 가능성이 있다.
비는 밤부터 수도권과 강원도로 확대되겠다. 제헌절 당일 충청과 남부지방에서 시작된 장맛비가 밤사이 중부지방으로 이동하면서 주말에는 전국이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8~19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강원도, 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각각 80~150㎜다.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 내륙 및 산지, 충남북부와 충북중·북부에는 25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경북중·북부에는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전북과 대구·경북남부·울릉도·독도는 30~80㎜,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은 20~60㎜, 제주도는 5~30㎜가 내리겠다. 전북북서부에서는 강수량이 100㎜를 넘는 곳도 있겠다.
가장 강한 비가 집중되는 시간대는 토요일 늦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다.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 내륙 및 산지, 충남북부, 충북중·북부에서는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남부를 제외한 수도권에도 늦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강원북부 내륙·산지와 강원중·남부 동해안 역시 아침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비가 쏟아질 수 있다.
짧은 시간에 비가 집중되면 도로와 지하차도, 저지대가 빠르게 물에 잠길 수 있다. 산사태와 하천 범람 위험도 커지는 만큼 토요일에 약속이나 여행 계획이 있다면 출발 전 기상정보와 교통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계곡이나 하천 주변, 산지 등 위험 지역의 야외 활동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는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치솟아 무덥겠고,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인천 23도, 춘천·강릉 21도, 대전·대구·전주 24도, 광주 26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대전 28도, 춘천 26도, 강릉 24도, 대구·부산 29도, 전주 30도, 광주·제주 31도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침수와 산사태, 하천 범람 등 호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을 미리 점검하고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비가 내릴 때는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젖은 도로에서는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차량이 미끄러질 위험이 커지는 만큼 급출발·급제동·급회전은 피하는 것이 좋다.
낮에도 시야가 흐리다면 전조등을 켜 자신의 차량 위치를 알리고, 차선이 잘 보이지 않을 때는 앞차의 움직임만 무리하게 따라가지 말고 도로 표지와 차선을 차분히 확인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