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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연애 양세종, 박은빈 구출 후 옹성우와 기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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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강욱은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를 타고 빠르게 내려온 뒤 캐리어를 붙잡아 천여리를 구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바닥으로 떨어지며 머리를 벽에 부딪혔다.
강민환(옹성우 분)은 천여리에게 달려가 “다친 데는 없느냐. 병원에 갈까”라며 걱정했다. 이를 지켜본 마강욱은 “구해준 건 난데 왜 자기가 생색이냐”며 못마땅한 반응을 보였다.
강민환은 마강욱에게 “우리 여리가 큰일 날 뻔했는데 고맙다”며 호텔 무료 숙박권을 건넸다. 마강욱은 “캐리어를 막아준 건 천여리 씨인데 왜 그쪽이 과하게 반응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강민환은 “우리 여리가 다치면 내가 다친 것과 같다”며 문제가 생기면 연락하라고 명함까지 건넸다. 천여리 역시 마강욱에게 “진짜 다칠 뻔했는데 고맙다”고 인사했다.
마강욱은 “그쪽 인사는 받은 것으로 하겠다. 누가 있었어도 똑같이 했을 것”이라며 담담한 척했지만, 세 사람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