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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경, 조폭 출신 지성 감쌌다…"과거까지 사랑해"
싱글리스트
박해강의 아내 행세를 하고 있는 강하리(하윤경 분)는 서준맘(정이랑 분), 혜준맘(신수정 분), 민준맘(임사랑 분), 루이엄마(손지윤 분)가 박해강을 험담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저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며 대화에 끼어들었다.
아이들 엄마들은 강하리에게 “그 사실을 알고도 결혼한 것이냐”, “사기 결혼을 당한 것 아니냐”, “혹시 폭력을 쓰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어 “어쩐지 발차기가 심상치 않았다”, “외모가 아깝다”, “이혼이 답”이라며 박해강에 대한 부정적인 말을 쏟아냈다.
이에 강하리는 “저는 그 사람의 과거까지 사랑한다”며 “과거를 딛고 현재를 어떻게 살아가는지가 중요한 것 아니냐”고 반박했다. 이어 “이제는 그런 일을 하지 않는다. 착실하고 무엇이든 열심히 하며 잘생기기까지 한, 빠지는 것 없는 남편”이라고 박해강을 두둔했다.
주민들이 걱정돼서 하는 말이라고 해명하자 강하리는 “제가 한 선택은 끝까지 책임진다”며 “열심히 사는 사람을 함부로 판단하지 말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 사람의 사람 됨됨이에 반해 결혼했다”고 말한 뒤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밖으로 나온 강하리는 “가짜 가족도 가족이라고, 내가 지금 박해강 편을 든 거냐”며 스스로도 당황해했다. 가짜 부부로 시작한 두 사람의 관계에 미묘한 감정 변화가 감지되며 향후 전개에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