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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범호 감독 통산 200승, SSG전 3연승 달성
마이데일리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각팀 간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해 후반기 팀간 2연전 상황을 피하기 위해 올 시즌 특별하게 4연전 일정을 넣었다. 이런 이유로 KIA는 원정 4연전을 가졌는데 첫날인 16일은 0-6으로 패했다.
그러나 17일 6-3으로 승리를 거두며 전날 당한 패배를 설욕했고 18일 12-2로 크게 이겼다. 그리고 이날 4연전 마지막 날 SSG와 맞대결에서 9-5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3연승으로 신바람을 냈고 이범호 KIA 감독은 개인 통산 200승(KBO리그 통산 36번째)도 달성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이번 시리즈는 김호령이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어제(18일)는 호수비로, 이번에는 결정적인 결승타로 팀 승리 주인공이 됐다"고 말했다. 이 감독 언급처럼 이날 김호령은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는데 안타 하나가 팀이 가장 필요한 상황에서 나왔다.
200승을 달성했지만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선발 등판한 양현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감독은 "양현종이 5이닝을 최소 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좋은 투구를 했는데데 승리투수가 되지 못해 아쉽다"며 "이의리는 이번 4연전 동안 세 차례나 중간계투로 등판해 제 몫을 다해줬다. 다른 불펜 자원인 전상현, 곽도규, 조상우도 안정감있는 투구를 해줬다"고 만족해했다.
물론 200승과 관련한 소감도 전했다. 이 감독은 "좋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프런트를 만나 감독으로서 200승을 거둘 수 있었다"며 "다들 감사하다. 또 언제나 변함 없이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류한준 기자 hantaeng@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