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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기회 없는 김혜성에 트레이드 요청 조언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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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 김혜성 안 쓰겠구나.”

전직 메이저리거 강정호(39)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정호 King_Kang을 통해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의 “김혜성에게 기회를 줄 만큼 줬다”라는 발언에 아연실색했다. 사령탑이 이 정도의 발언을 했다는 건, 다저스가 김혜성을 전혀 쓸 마음이 없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김혜성이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나아가 강정호는 “아끼는 선수인데 그렇게 얘기를 한다고? 아니라고 생각한다. 백업으로 있더라도 일단 뛸 수 있는 곳으로 가야죠. 다저스는 백업으로도 생각을 안 하는 것 같으니까…트레이드가 안 되면 더 열심히 해서 최대한 살아남으려고 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래도 강정호는 “제일 좋은 것은 트레이드다. 구단에 트레이드 요청을 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라고 했다. 빅리그에서 백업으로 뛰는 것도 억울한 측면이 있는데, 이대로 기약없이 트리플A에서 뛰는 건 아니라고 봤다.

김혜성은 22일(이하 한국시각)에도 변함없이 트리플A 경기에 나섰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새크라멘토 서터 헬스파크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와의 홈 경기에 5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타율 0.292.

김혜성은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새크라멘토 우완 선발투수 트랜트 해리스에게 볼카운트 1B2S서 높은 코스의 커터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 2사 1루서는 좌완 조 휘트맨에게 2S서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에 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안타가 나왔다. 김혜성은 좌완 릴리버 산마틴에게 2S1B서 바깥쪽 높은 92.9마일 포심을 공략해 중전안타를 쳤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9회초에는 우완 마이클 풀머를 상대로 선두타자로 등장해 5구 스위퍼에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김혜성이 1루로 송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18일 타코마 레이너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전부터 4경기 연속안타. 시즌 성적은 42경기서 161타수 47안타 타율 0.292 1홈런 17타점 30득점 5도루 OPS 0.719. 나쁘지 않은데 그렇다고 압도적인 성적도 아니다. 냉정히 볼 때 다저스의 이목을 끌기에 임팩트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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