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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FC포르투 이적, 아내 조언 따라 결정
마이데일리
포르투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인범과 3년에 1년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황인범은 대전 하나시티즌에서 프로 데뷔를 이뤄낸 뒤 밴쿠버 화이트캡스(MLS), 루빈 카잔, 올림피아코스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또한 즈베즈다도 경험을 한 뒤 2024년부터는 페예노르트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한국 중원을 이끌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황인범은 체코와의 1차전에서 1골 1도움으로 한국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비록 한국은 조별리그 탈락을 했지만 황인범은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중원 보강을 노린 포르투의 레이더에 포착이 됐다. 포르투는 빠르게 황인범 영입에 나섰고 450만 유로(약 76억원)를 투자하며 이적을 성사시켰다.
황인범은 구단 공식 인터뷰를 통해 “포르투는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벌써 다음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나의 목표도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이다. 경기장에 나설 때마다 모든 걸 쏟아낼 것이다. 팬들에게 나의 기량을 모두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표출했다.
이적을 두고는 와이프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는 "이적에 40%는 내가 결정을 하고 60%는 와이프의 선택이었다"고 웃으며 "나는 리스본보다 포르투를 좋아한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가족들과 함께 리스본과 포르투에서 머물렀는데 아내도 포르투가 더 좋다고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