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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춤 없는 청라연장'…인천시, 민·관·정 협의체로 정상화 승부수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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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의견 반영한 상설 협의기구 가동…사업 정상화 해법 모색”
인천시가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의 공정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 추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민·관·정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킨다.

시는 외부 전문가와 시민대표, 지역 정치권이 참여하는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정상화를 위한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해 공정 관리와 현안 해결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협의체는 기존 공정점검 전담팀(TF)의 분석 결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동시에 사업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협의체 구성은 공사 지연에 대한 시민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주민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범시민대책위원회와 주민간담회 등을 통해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토대로 상시 소통이 가능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협의체는 행정부시장과 민간 전문가 대표가 공동단장을 맡고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이 부단장을 수행하는 등 30여 명 규모로 운영된다.

여기에 지역 국회의원인 김교흥·이용우 의원이 정책자문단으로 참여해 중앙정부와의 협력 및 제도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실무 기능도 대폭 강화된다. 협의체는 공정관리를 비롯해 전동차 대응, 재정·행정 지원, 교통대책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공정관리분과는 공기 단축과 개통 일정 관리에 집중하고, 전동차대응분과는 차량 제작 지연 여부를 점검하며 대체 차량 확보 방안을 검토한다.

재정행정지원분과는 예산과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교통대책분과는 공사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교통 보완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또 현장 책임기술인과 시공사 관계자들이 TF와 연계해 협의체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공정 관리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위원 공개 모집을 마친 뒤 첫 전체회의를 열어 운영계획과 주요 과제를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사업 준공 시까지 지속 운영되며, 별도로 운영 중인 '청라연장선 시민감시단'과도 긴밀히 협력해 현장 의견을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하는 등 사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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