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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 경영진 자사주 매입, 책임경영 의지 표명
알파경제
진양곤 HLB그룹 의장은 지난 20일 HLB테라퓨틱스 주식 3만4081주를 매입한 데 이어, 20일과 21일 양일간 HLB제넥스와 HLB파나진 주식을 각각 5만428주, 5만8000주 장내 매수했다. 진 의장은 올해 들어서만 총 50차례에 걸쳐 110만 주 이상의 계열사 주식을 사들이며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계열사 대표이사들 역시 자사주 매입 대열에 합류했다. 브라이언 김 HLB이노베이션 대표는 지난 20일 1만5000주를 추가 매수해 보유 주식을 163만3323주로 늘렸다. 장인근 HLB파나진 대표와 김도연 HLB제넥스 대표 또한 올해 들어 수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HLB이노베이션의 CAR-T 치료제, HLB파나진의 AOC 기반 신약, HLB제넥스의 반도체용 효소 사업 등 각 사가 추진 중인 핵심 사업의 성장 잠재력이 향후 재평가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HLB그룹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최근 주가 하락은 계열사의 사업 경쟁력이나 중장기 성장성과는 무관하다”며 “경영진의 자발적인 지분 매수는 단기적 시장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