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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C’ 3상 충격…코오롱티슈진, 사흘 연속 하한가 직행
알파경제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오롱티슈진은 전 거래일 대비 9000원(29.95%) 내린 2만1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임상 결과 발표 전인 지난 20일 종가(6만1200원)와 비교하면 사흘 만에 주가가 65.60%나 폭락했다.
앞서 코오롱티슈진은 지난 20일 장 마감 후 미국에서 진행된 TG-C의 임상 3상 톱라인(1차) 평가 결과, 통계적 유의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공시했다.
투약 12개월 시점의 공동 1차 평가지표인 WOMAC(관절기능·통증 종합점수)과 VAS(통증)에서 약물의 통증 완화 및 기능 개선 효과는 확인됐으나, 예상보다 높게 나타난 위약(가짜 약) 효과로 인해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는 데 실패했다.
회사는 지난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상 실패가 아니며 오는 10월 발표될 두 번째 임상 3상 결과를 종합해 미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 신청 일정을 다시 수립하겠다"고 해명했으나, 투자 심리 냉각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
코오롱티슈진 측은 현재 예상을 웃돌았던 위약 반응의 주요 원인을 찾기 위해 하위 그룹(Sub-group) 분석을 포함한 정밀 분석을 진행 중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1차 결과 부진으로 인해 향후 상용화 일정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