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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2026 월드컵 수익 176억, 가수 중 3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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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 가수 리사(LISA)가 '2026 피파(FIFA) 북중미 월드컵' 무대 안팎에서 압도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했다. 리사는 이번 월드컵 기간 이와 연관된 글로벌 아티스트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이 브랜드 및 문화 전문가 닉 이드의 분석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리사는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주요 글로벌 스폰서십 계약과 현지 축하 공연 등을 통해 약 900만 파운드(한화 약 176억 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이번 월드컵 관련 이벤트에 참여한 가수 중 샤키라(1500만 파운드), 저스틴 비버(1200만 파운드)의 뒤를 잇는 전체 3위 기록이다.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400만 파운드)와 수잔 보일(50만 파운드)을 크게 앞질렀으며 데이비드 베컴과 티모시 샬라메 등 전 세계 셀러브리티 전체를 통틀어서도 5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월드컵 현장에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리사는 미국 대 파라과이의 조별리그 D조 경기에 직접 모습을 드러낸 것을 비롯해 다양한 공식 일정 및 축하 공연에 연속으로 참여하며 스포츠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전문가 닉 이드는 "리사와 블랙핑크는 세계에서 가장 견고한 팬덤을 주류 스포츠 토너먼트에 직접 유입시켰다"고 분석하며 "이번 월드컵은 리사의 세계적인 위상을 더욱 증폭시켰고 글로벌 브랜드들에게 그의 상업적 가치를 다시 한번 확실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2016년 그룹 블랙핑크로 데뷔한 리사는 팀 내 유일한 외국인 멤버로서 블랙핑크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고 입지를 다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뛰어난 춤 실력을 바탕으로 그룹 퍼포먼스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으며 어떤 콘셉트나 의상이든 완벽하게 소화하는 독보적인 표현력으로 매 무대마다 주목받아 왔다.
2021년 9월 첫 솔로 싱글 앨범 'LALISA'를 발매하며 블랙핑크의 세 번째 솔로 주자로 나선 리사는 발매와 동시에 폭발적인 파급력을 보였다. 기네스북 등재를 비롯해 유튜브, 빌보드, 스포티파이, 음반 판매량 부문 등에서 각종 최단·최다·최초 기록을 잇달아 경신하며 K-POP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다.

특히 수록곡 'MONEY'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K-POP 솔로 아티스트 최초이자 K-POP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으며 현재까지도 전 세계 음원 차트에서 각종 기록을 지속적으로 경신하고 있다.

블랙핑크의 메인댄서인 리사는 동세대를 넘어 K-POP 아이돌 역사 전체를 통틀어 손에 꼽히는 최고의 댄스 가수로 평가받는다. K-POP 아이돌에게서 보기 드문 독특한 스웨그와 길고 가느다란 팔다리 등 뛰어난 신체 조건에서 나오는 예쁜 춤선, 디테일한 동작을 놓치지 않는 정교함, 파워와 절도가 조화를 이루는 테크닉을 두루 갖췄다.

또한 안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뛰어난 감각과 큼직한 이목구비를 활용한 표정 연기, 유연성까지 갖춰 메인댄서로서의 완벽한 자질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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