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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문소리 지성 가짜 가족 정체 확인 폭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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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장숙진은 강하리가 박해강에게 “박해강 씨가 말하는 그 가족, 가짜잖아요”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그는 “그러니까 당신들 가짜 가족이었냐”며 “자식들이 아버지에게 손목을 자른다고 하고, 엄마에게 누나라고 하더니 그래서 그랬구나”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당황한 박해강은 “잘못 들으셨다. ‘오늘 저녁 간이 짜다’고 이야기한 것”이라며 급히 둘러댔다. 그러나 장숙진은 “이 두 귀로 분명히 ‘그 가족 어차피 가짜잖아요’라고 들었다”며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박해강이 “우리가 그런 짓을 왜 하겠느냐”고 끝까지 발뺌하자 장숙진은 “이건 보통 문제가 아니다. 아파트 전체를 속인 것”이라며 “회장이 되려던 이유가 무엇이냐. 당장 사퇴하라”고 몰아붙였다. 이어 해당 사실을 아파트 게시판에 모두 공개하겠다고 선언했다.
박해강과 강하리는 급히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에게 “비상사태다. 가짜 가족이라는 사실을 들켰고 게시판에 올리겠다고 난리”라며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알렸다.
이에 가짜 가족들은 장숙진의 폭로를 저지하기 위해 네트워크 연결을 차단하고 엘리베이터를 붙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비상계단 문까지 열리지 않도록 막으며 필사적인 방해 작전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