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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이정후 수비 극찬, 6호 홈런 및 공수 활약
마이데일리
로비 레이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9승을 따냈다.
경기 후 레이는 인터뷰를 가졌는데 이정후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후 5회에도 2루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7회 사구까지 더해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그의 활약은 공격뿐만이 아니었다.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보였다. 4회초 2사였다. 덴저 구즈먼이 큰 타구를 날렸는데 이정후가 끝까지 쫓아가 잡아냈다. 머리 위로 넘어가는 타구였는데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초 1사에서는 조 아델이 우전 안타를 쳤다. 이정후가 쇄도해 타구를 잡은 뒤 바로 3루로 뿌렸다. 1루 주자 놀란 숀엘을 아웃시키는 완벽한 송구를 선보였다.
미국 매체 'NBC스포츠 베이 에어리어에 따르면 레이는 "이정후의 오늘 수비는 정말 결정적이었다"면서 "이번 시즌 내내 우익수에서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수비가 놀랍지 않은 게 포지션 적응을 위해 연습을 엄청나게 한다. 늘 그라운드에 나와 담장 맞고 튕겨 나오는 공을 처리하는 훈련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이정후가 펜스 플레이를 완벽하게 처리해서 상대 타자의 2루 진출을 막아낸 게 몇 번이나 되는지 알지 않나. 그만큼 책임감을 갖고 노력을 쏟아붓고 있다. 오늘 보여준 수비 2개는 정말 컸다"고 거듭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