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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물가 31개월 만 최고치, 물가 상승률 2.8% 둔화
알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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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 근원물가 상승률이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석유류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8%로 낮아졌지만, 내구재와 개인서비스 가격은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2.6% 상승했습니다. 이는 6월보다 0.1%포인트 높고, 2023년 12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입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2.5% 올랐습니다.

개인서비스 물가는 3.5% 상승했고, 외식을 제외하면 상승률이 4.1%에 달했습니다. 내구재의 물가 기여도도 6월 0.22%포인트에서 지난달 0.28%포인트로 높아졌습니다. 이지호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비용 충격의 전이와 수요 압력 확대로 근원 품목의 높은 상승률이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77로, 전년 동월보다 2.8% 올랐습니다. 5월과 6월 각각 3%대를 기록한 뒤 처음으로 3% 아래로 내려갔으며, 전월 대비로는 8개월 만에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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