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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한화엔진 지분 10% 확보, 주요주주 등극
알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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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 국민연금공단이 선박용 디젤엔진 제조업체 한화엔진(옛 HSD엔진)의 지분을 10% 이상으로 늘리며 법정 주요주주 지위를 확보했습니다.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약 47억5,000만 원 규모의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10.06%로 확대했다고 최근 공시했습니다.

자본시장법상 지분율이 10%를 넘는 주주는 주요주주로 분류됩니다. 이후에는 단 1주의 지분 변동만 발생해도 5영업일 이내에 거래 내역을 공시해야 합니다. 국민연금이 이 같은 공시 부담을 감수하고 10% 선을 넘은 것은 한화엔진에 대한 투자 확대 의지를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조선 업황의 장기 호황(슈퍼사이클) 국면 속에서 기관 핵심 투자가가 한화엔진의 중장기 성장성에 선제적 표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해운·조선업계에서 국제해사기구(IMO)의 탈탄소 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선박 교체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LNG와 메탄올 등을 사용하는 이중연료 엔진 채택이 늘고, 조선소 수주 잔고도 3~4년 치 이상 쌓여 엔진 납품 일정이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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