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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 MBC 차기 사장 선임 일정 확정, 9월 중순 내정
미디어오늘
방문진은 4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차기 MBC 사장 선임 절차에 대한 일정을 확정했다. 8월14일 사장 공모 공고를 게시해 8월24일부터 8월27일까지 사장 후보 지원 접수를 받는다. 방문진은 9월4일 후보자를 면접한 뒤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사추위)로 보낼 후보자를 추리며, 사추위는 9월12일 후보자 정책발표 및 질의응답을 거쳐 다시 방문진으로 보낼 최종 후보자를 결정한다. 방문진은 9월18일 최종 후보자를 면접한 뒤 투표를 통해 차기 대표 내정자를 선임한다.
몇 명의 후보를 사추위로 보내고 추릴지, 절차별 구체적인 후보자 숫자는 확정되지 않았다. 사장 선임 기준에 대한 세부 사안 역시 방문진 내 사장선임절차운영소위원회(소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한 다음, 8월14일 이사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소위는 이사 4인(김경희·김혜성·오태규·신종원)이 참여한다.
9월12일 후보자 정책발표와 9월18일 최종 후보자 면접은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사추위에 참여할 국민 인원은 150여 명으로 2023년 사추위 구성 때와 동일하다. 사추위 선정을 위한 업체(여론조사 및 숙의토론기관) 입찰공고문은 5일 공지한다.

방문진 이사장으로는 강형철 이사(숙명여대 교수)가 호선됐다. 재적 위원 11인 중 과반 득표를 얻었다. 석원혁 이사, 신종원 이사도 출마했으나 과반 표를 얻지 못했다. 정확한 득표수는 비공개다. 결격사유 논란이 불거졌던 오태규 이사는 이사장 후보로 지원했으나 회의 시작 무렵 후보를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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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이사는 이사장으로 호선된 뒤 회의에서 “과거에는 (이사장) 내정자가 있고 암암리에 누군지 서로 아는 상태에서 선정되는 방식이었다면 지금은 누가 이사장을 하는 것인지 바람직한 숙의와 토론을 통해 (이사장을) 결정했다. 그렇게 제가 첫 이사장이 됐다는 것에 대해 영광이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이 방문진에게 기대하시는 그 바를 추호도 모자람이 없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