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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수출 역대 최대, 창업 중심 국가 대전환 당부
아주경제
대통령은 4일 "올해 상반기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정말 수고하셨다"고 중소벤처기업부를 치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중기부 업무보고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이자 진정한 버팀목인 중소기업 성장은 모두의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한 뒤 이같이 밝혔다.
중소기업의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1.6% 증가한 640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의 정상화와 창업 활성화도 당부했다. 올해 1월 출범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는 1차 합격자 5000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후속 일정이 중단되면서 사실상 운영이 멈춘 상태다.
이 대통령은 "중소기업이 보호를 넘어 제조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디어만 있으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좋은 기업의 고용률과 일자리의 질이 동시에 떨어지고 있고, 인공지능(AI) 대중화로 이런 경향이 더욱 심화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좋은 일자리를 찾는 수요는 계속 늘어날 텐데 결국 창업으로 돌파해야 한다. 대한민국이 창업 중심 국가로 대전환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대기업의 성장 과실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도 돌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성장의 온기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골목상권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상생·협력하는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와 경영·금융 안전망 강화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