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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희주, 남상지 도움 거부 및 자백 권고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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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희주가 자신을 구할 마지막 기회라는 경숙의 설득에도 남상지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겠다며 분노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붉은 진주’에서는 구치소에 수감된 최유나(천희주 분)가 면회를 온 홍영실(경숙 분)에게 오정란이 자신을 꺼내주겠다고 했는지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영실은 오정란이 최유나를 돕기는커녕 살인미수가 살인죄가 될 수 있다며 자신을 협박했다고 전했다. 이어 최유나를 도와줄 사람은 백진주뿐이라며 “싹싹 빌고 도와달라고 해”라고 설득했다.

그때 백진주(남상지 분)가 등장하자 최유나는 홍영실에게 화를 냈다. 홍영실은 백진주에게 딸을 부탁하며 고개를 숙였지만, 최유나는 “왜 또 7년 전처럼 굽실거려”라며 반발했다.

홍영실은 “내 새끼를 살리려면 빌어야지. 너도 진주에게 빌어야 해. 이게 마지막 기회야”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최유나는 백진주에게 나가라고 소리쳤다. 백진주는 비자금 장부가 검찰에 넘어가 박태호(최재성 분)에 대한 수사가 시작됐고, 7년 전 사건도 드러날 것이라며 자백을 권했다.

최유나는 “내 인생이 여기서 이렇게 끝날 수는 없어. 이게 다 너 때문이야”라며 끝까지 백진주에게 책임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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