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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본부, 전국 CU 174곳 집배원 쉼터 운영
투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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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배소은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여름철 폭염에 시달리는 집배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나섰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6일 CU편의점 건국대 경영관점 매장 내에 마련된 집배원 쉼터를 직접 찾아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이은관 BGF리테일 CX본부장도 함께해 쉼터 이용 현황을 논의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최근 폭염중대경보가 잇따라 발령되면서 옥외에서 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집배원들의 근무 여건이 한층 더 열악해지고 있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편의점 프랜차이즈 BGF리테일과 손잡고 전국 CU편의점 직영점 174곳을 집배원 전용 휴게 공간으로 지정,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쉼터로 운영하기로 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협의를 이어가며 쉼터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집배원 쉼터로 지정된 매장 출입구에는 별도의 안내 스티커가 붙는다. 집배원은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외근 중 자유롭게 들러 매장에 비치된 간이 테이블 등에서 쉴 수 있으며, 9월부터는 음료와 간편식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박 본부장은 이날 현장에서 쉼터가 눈에 잘 띄는지, 집배 차량을 세울 공간은 충분한지, 테이블과 의자 등 휴식 시설이 제대로 갖춰졌는지 등을 꼼꼼히 살폈다. 그는 쉼터를 제공한 BGF리테일 측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해 쉼터를 더 확대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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