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 읽음
우리은행 고창 해상풍력에 대출 및 펀드 금융 공급
아주경제
우리은행은 전북도·고창군·신협중앙회·동촌풍력발전과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활용한 지역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창 해상풍력 인프라 구축에 금융을 공급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북 지역의 신재생에너지 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창 해상풍력 사업은 전북 고창군 공유수면 일대에 76.2메가와트(M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생산된 전력은 피지컬 인공지능(AI) 밸리와 로봇 제조부품 클러스터, 모빌리티 클러스터 등 첨단 전략산업에 직·간접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대출과 함께 자체 조성한 '우리 지역발전 인프라펀드' 출자를 결합해 사업 자금을 공급한다. 참여 금융회사 가운데 가장 많은 자금을 부담할 계획이다.
개발 초기 인허가 단계부터 사업성 검토,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 착공까지 사업 전 과정에 걸쳐 금융 자문과 자금 지원도 제공한다. 단순 대출을 넘어 지역의 산업 기반을 키우는 생산적 금융 사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왕제연 우리은행 인프라금융부 부부장은 "지역 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는 생산적·상생 금융의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