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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론 괜히 방출했나' 2.8억에 멕시코서 데려왔는데, 홈런 0개→라인업에서도 사라졌다 "조금 더 기다려야"
마이데일리
김원형 두산 베어스 감독도 답답하겠지만, 이를 바라보는 두산 팬들도 많이 답답할 것이다.
두산은 지난 7월 2일 승부수를 띄웠다. 75경기 80안타 9홈런 43타점 39득점 9도루 타율 0.287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던 다즈 케메론을 내보내고, 유니오 세베리노를 총액 20만 달러(약 2억 8천만원)에 영입했다.
두산 관계자는 "세베리노는 우수한 스윙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양쪽 타석에서 모두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는 유형이다. 찬스에서 팀 공격 생산력에 보탬이 되어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세베리노는 두산 오기 전까지 올 시즌 멕시코리그 올메카스 데 타바스코 소속으로 54경기에서 타율 0.340, OPS 0.931, 5홈런, 44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메이저리그 이력은 없지만 트리플A에서 통산 197경기에 나와 34홈런 111타점 장타력을 보여준 바 있다.
또한 7월 31일~8월 2일 진행된 잠실 LG 트윈스 3연전에서는 1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래서 김원형 감독도 폭염 브레이크 이후 진행된 첫 경기, 잠실 한화전에서 세베리노의 이름을 라인업에 올릴 수 없었다. 또한 대타로도 나서지 못했다. 세베리노 없이도 국내 타자들이 홈런 2개에 13안타를 몰아쳤다.
김원형 감독도 "본인이 잘할 수 있는 걸 해야 된다. 조금 더 기다려 봐야 된다"라고 아쉬움을 보였다.
양의지를 중심으로 박준순, 김민석, 김대한 등 국내 선수들이 힘을 내고 있지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외국인 타자 활약이 중요하다. 갑작스러운 폭염 브레이크를 가졌던 가운데 세베리노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