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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웰스 어깨 부상 1군 말소, 사실상 시즌 아웃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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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인천광역시 문학동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LG트윈스의 경기. LG 선발투수 웰스가 3회말 2사에서 박성한의 타구에 맞은 뒤 교체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고척 김경현 기자] 라클란 웰스가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LG는 12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웰스를 1군에서 말소했다. 대신 투수 조원태가 콜업됐다.

의아한 선택이다. 전날(11일) 염경엽 감독은 "웰스는 일단 선발에서 빠졌다. 4일 SSG 랜더스전(2⅔이닝 2실점)이 마지막 테스트였다고 보시면 된다"며 "웰스는 우리가 선발 구멍이 났을 때 역할은 충분히 했다고 생각한다. 더 (기회를) 줘봤자 팀이나 웰스에게 큰 도움이 안 된다고 전체 회의를 통해서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웰스는 아마 롱맨으로 갈 확률이 높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했다.
4일 오후 인천광역시 문학동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SSG랜더스와 LG트윈스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은 "(웰스가) 어깨가 좀 안 좋다고 그러더라. 연습 열심히 하고 안 좋다고 그러네"라고 말소 이유를 밝혔다.

LG 관계자는 "웰스 선수는 어깨 불편함을 이야기하여 11일 MRI 검진 결과 좌측 어깨 견갑하근 미세 손상으로 4주 후 재검진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웰스는 올 시즌 19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전반기 15경기 5승 3패 평균자책점 2.82로 펄펄 날았다. 하지만 후반기 4경기 무승 2패 평균자책점 10.26으로 무너졌다.

시즌 아웃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재검진에서 완치 판정이 내려져도 최소 4주를 기다려야 한다. 빌드업까지 고려하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도 LG는 42경기만 남겨놨다. 웰스가 돌아올 시기면 시즌은 사실상 끝난다.

빠르게 결정을 내려야 한다. 15일까지 선수 등록을 마쳐야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수 있다.
2026년 7월 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선발투수 웰스가 3회까지 4실점 한 뒤 당황하고 있다./마이데일리
한편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3루수)-문정빈(1루수)-송찬의(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2루수)을 선발로 내보낸다.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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