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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모노리스 천안중서 코들 AI 집중캠프 성료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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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클래스룸 운영체제(OS)를 개발하는 팀모노리스는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천안중학교 2·3학년 14개 학급 학생 420명을 대상으로 ‘코들 AI 집중캠프’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들(Codle)’은 수업 운영과 콘텐츠 제공부터 AI 튜터링, 평가·피드백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팀모노리스의 AI 클래스룸 OS다. 현재 국내외 800여개 학교의 1만4400여개 교실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코들의 자체 AI 교육과정 ‘AI의 세계로: 개념과 원리 탐색’을 단위 학교 캠프에 적용한 첫 사례다.

캠프는 학년별로 하루 4개 코스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AI의 개념과 특징 ▲AI에서 데이터의 역할 ▲AI의 인식과 표현 방법 ▲로봇과 피지컬 AI 등을 차례로 배웠다. AI가 무엇인지부터 데이터를 학습하고 현실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까지 단계적으로 익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수업은 강의식 교육 대신 ‘AI 탐정게임’ 등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생성형 AI와 판별형 AI의 차이를 배우고 엔트리를 활용해 손 인식 프로그램을 직접 코딩했다. 로봇과 대결하는 활동을 통해 피지컬 AI의 작동 원리도 체험했다. 팀모노리스는 전문 강사진과 노트북을 함께 지원해 학교가 별도 기자재를 준비하지 않고도 캠프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캠프 직후 참가 학생 2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2%가 “이런 AI 수업이 또 있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84%는 수업 전보다 AI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 가운데 41%는 “친구에게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알게 됐다”고 답했다.

또 응답 학생 10명 중 6명은 화면을 직접 클릭하고 조작하는 코들의 상호작용형 교안이 AI 개념을 이해하는 데 “많이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캠프를 담당한 공진 천안중학교 교사는 “AI 개념 수업은 자칫 설명 위주로 흐르기 쉬운데 학생들이 화면을 직접 조작하는 교안과 실습이 번갈아 이어지면서 수업 내내 참여가 이어졌다”며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자신의 일상 경험과 연결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엔트리로 손 인식 코딩을 할 때 마치 아이언맨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피지컬 AI를 배우면서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종현 팀모노리스 대표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AI를 도구로 사용하기 전에 작동 원리를 이해하도록 설계한 교육과정을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놀이와 실습을 통해 AI의 기초를 배울 수 있도록 캠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팀모노리스는 교육부 디지털새싹캠프를 4년 연속 운영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AI 선도교사 양성사업 등을 수행했다. 회사는 하반기에도 ‘AI의 세계로’ 시리즈를 활용한 학교 캠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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