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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천장 석재 낙하 사고로 코리아컵 홈경기 개최 취소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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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야드 관중석 상부에서 석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오는 19일 열릴 예정이었던 포항 스틸러스와 진주시민축구단과의 코리아컵 16강전 개최가 어려워졌다./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코리아컵 16강전을 홈구장인 포항스틸야드에서 치르지 못하게 됐다.

지난 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HD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경기 중 관중석 천장에서 석재가 낙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관중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프로축구연맹은 포항스틸야드를 포함해 K리그 전 구장을 대상으로 경기장 시설물 긴급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포항은 오는 19일 홈에서 열릴 예정이던 진주시민축구단과의 코리아컵 16강전을 치르지 못하게 됐다.

포항은 "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홈경기 중 관중석 테이블 위로 콘크리트 일부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여 팬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스틸야드 시설 전반에 대한 종합 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9일 예정된 진주시민축구단과의 코리아컵 16강전은 포항스틸야드에서 개최가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코리아컵 개최 장소와 일정은 추후 정해질 예정이다. 포항은 "개최 장소 및 경기 일정 등 세부사항은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확정되는 대로 안내드리겠다. 아울러 향후 예정된 홈경기의 스틸야드 개최 여부 역시 안전 점검 결과와 관계 기관 협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라며 "관련 사항이 결정되는 즉시 팬 여러분께 신속하게 안내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포항스틸야드 천장 석재 낙하 사고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포항은 "이번 일로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팬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포항스틸야드를 만들기 위해 안전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철저히 시행하고, 경기장 시설에 대한 관리와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 홈경기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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