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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사비 감독 선임, 48년 만의 외국인 감독
마이데일리
KNVB는 13일(이하 한국 시각) 사비 감독의 부임을 발표했다. 48년 만에 외국인 감독을 사령탑에 앉혔다. 1978년 오스트리아 출신 에른스트 하펠 이후 처음으로 네덜란드 국적이 아닌 사람을 대표팀 감독으로 뽑았다. 사비 감독에게 2030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월드컵까지 지휘 권한을 줬다.
현역 시절 '중원 사령관'으로 불렸던 사비 감독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명성을 떨쳤다. 최고의 미드필더로 인정 받으며 승승장구 했다. 2000년부터 2015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었고,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사우디 아라비아 알 사드에서 활약했다. 스페인 국가 대표로 133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넣었다.
현역 은퇴 후 2019년 알 사드 감독으로 곧바로 부임했다. 2021년까지 알 사드를 이끌었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쿠만 감독에 이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 감독을 맡았다. 그때와 마찬가지로 쿠만 감독으로부터 지휘봉을 넘겨 받았다. 2024년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내려놓은 후 공백기를 가졌다. 2년 만에 필드로 돌아와 오렌지 군단을 견인하게 됐다. 9월 25일 독일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로 네덜란드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다.
한편, 네덜란드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에서 탈락했다. 조별리그 F조 선두에 올랐다. 일본과 1차전에서 2-2로 비겼으나, 스웨덴을 2차전에서 5-1로 대파했다. 이어서 3차전에서 튀니지를 3-1로 완파하고 F조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모로코와 32강전에서 무너졌다. 연장전까지 1-1로 맞선 후 승부차기에서 2-3으로 밀리며 탈락 고배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