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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폭우, 한산도 유적 등 국가유산 5건 피해
아주경제
국가유산청은 18일 오전 기준으로 통영·거제 지역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가 5건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적 1건과 국가등록문화유산 4건이다.
‘통영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은 전날 폭우로 인해 길이 약 15m, 높이 1m 구간의 석축이 파손됐고, 길이 약 30m, 높이 2.5m 구간의 석축이 무너졌다. 나무가 쓰러지면서 기와와 담장도 파손됐다. 현재 관람객 입장은 제한된 상태다. 국가유산청은 이날 현장을 긴급 점검한 뒤 복구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국가등록문화유산인 ‘통영 김상옥 생가’와 ‘통영 구 대흥여관’은 16일 집중호우로 일부가 침수돼 물빼기 작업이 진행 중이다. 두 유산은 통영의 근대 역사와 생활상을 보여주는 곳이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해당 지역의 피해 상황을 꼼꼼히 살피고, 국가유산 보호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