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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탑재 에어팟 영상 포착, 시각 정보 처리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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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의 카메라 탑재 에어팟으로 추정되는 시연 영상이 맥OS 타호 26.7 출시 후보판에서 확인됐다.

18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해당 영상에는 애플이 준비 중인 비주얼 인텔리전스 기능이 에어팟과 연동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는 에어팟을 착용한 사용자가 눈앞의 책을 보며 시리에게 기억해달라고 요청하는 장면이 나온다. 시리는 책 정보를 인식한 뒤 이를 저장하는 과정을 안내한다. 이는 에어팟이 단순한 음성 인터페이스를 넘어 시각 정보까지 처리하는 기기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외형은 현행 에어팟 프로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영상 속 이어버드에는 카메라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았으며, 줄기 부분이 다소 두꺼워진 점이 눈에 띈다. 제품 디자인을 크게 바꾸지 않고 새로운 센서를 추가하는 방식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번 후보판에서는 내부 코드 정황도 포착됐다. 애플은 맥OS 26.7에 B790 관련 참조를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여기에는 '이미지 스트림'과 관련된 코드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드명 B790은 앞서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Mark Gurman)이 올해 출시 가능성을 언급한 카메라 탑재 에어팟과 연결되는 명칭이다.

애플의 개발이 단일 모델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현재 확인된 B790과 별도로 애플은 코드명 B798의 또 다른 카메라 탑재 모델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798은 2027년 출시가 예상되는 제품으로 별도 언급됐다. 이에 따라 애플이 출시 시기와 기능이 다른 복수의 카메라 탑재 에어팟 라인업을 검토하고 있을 가능성이 나온다.

시장 관심은 공개 시점에 쏠리고 있다. 이번 정황은 단순한 내부 코드 발견을 넘어 애플이 직접 제작한 시연 영상이 운영체제 출시 후보판에 포함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때문에 해당 제품이 다음 달 아이폰 행사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만 보면 애플은 에어팟을 음성 중심의 웨어러블 기기에서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기기로 확장하려는 준비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비주얼 인텔리전스가 실제 제품에 어떤 형태로 적용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사용자가 보고 있는 사물을 시리가 이해하고 저장하는 시연과 '이미지 스트림' 코드, B790 참조가 함께 확인되면서 카메라 탑재 에어팟이 개발 단계를 넘어 공개 수순에 들어섰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다음 달 아이폰 행사에서 애플이 에어팟의 역할을 어디까지 확대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Here is your first look at AirPods with Cameras in action using Visual Intelligence. This video file came from macOS 26.7 RC pic.twitter.com/yo7RI4MCeu

— Aaron (@aaronp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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