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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페두시아, 경기 중 구토 교체, 위장염 의심 휴식 예정
마이데일리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 쇼헤이는 두 번째 타석에서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6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프레디 프리먼이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운드에선 에릭 라우어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버텼고, 이후 불펜진들이 4이닝 1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는 했으나 경기 도중 변수가 발생했다. 이날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 헌터 페두시아가 갑작스럽게 교체된 것이다.
상황은 이랬다. 7회말 선두타자 트로이 존스톤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공을 돌리던 중 페두시아가 마스크를 벗고 구토를 했다. 곧바로 벤치에 들어갔고 상태를 확인한 뒤 결국 교체됐다. 벤 로트벳이 나왔다.
이 과정에 대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직접 나와 심판에게 설명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타자의 스윙에 충격을 받은 줄 알았으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었다.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경기 내내 괴로워 보였다"며 "우선 수분을 섭취하게 하고 있다. 위장염이나 식중독 같은 증상을 의심하고 있다. 경기 내내 계속 괴로워하면서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해줬다"고 격려했다.
상태가 나아지더라도 페두시아는 내일(20일) 경기서는 휴식을 취할 전망이다.
현재 다저스의 포수진은 비상이다. 주전 포수 윌 스미스와 백업 포수 달튼 러싱이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상황이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 직전 페두시아와 로트벳을 영입하면서 공백을 메웠다.
스미스가 복귀하기 전까지 아직 시간이 필요한 만큼 페두시아의 상태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