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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도 35년 이끈 한호산 전 감독 별세, 88세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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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35년 동안 독일 유도대표팀을 이끈 한호산 전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독일유도연맹(DJB)는 19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965년부터 2000년까지 독일 유도대표팀을 이끈 한호산 감독이 향년 8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DJB에 따르면 한 전 감독은 지난 1962년 독일로 건너가 1963년 니더작센주 주감독을 맡으면서 독일 유도계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그는 1965년부터 독일 유도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독일 선수들의 올림픽, 세계선수권, 유럽선수권대회에서의 많은 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독일 국적까지 취득한 한 전 감독은 케르펜에서 거주하며 1993년 DJB 이사회를 통해 대표팀 총감독으로 선임됐고, 2000년 말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는 독일 스포츠계를 통틀어도 최장수 대표팀 감독이었다. 더불어 그는 2001년 뮌헨에서 열린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공식 은퇴식을 갖고 명예 감독으로 추대됐고, 2004년엔 독일 정부로부터 공로 훈장도 받았다. DJB는 "유도계의 전설을 기리며 유가족과 친지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추모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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