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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샤 극장판 시대를 초월한 마음 9월 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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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스터링으로 한층 선명하게 되살아난 전국시대. 9월 9일 개봉을 앞둔 판타지 어드벤처 시대극 '이누야샤 극장판: 시대를 초월한 마음'(감독 시노하라 토시야)이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시대를 넘나드는 소녀 ‘카고메’와 반요 ‘이누야샤’가 사혼의 구슬을 찾아 전국시대를 여행하던 중, 대륙에서 건너온 강력한 요괴 메노마루의 습격으로 철쇄아를 둘러싼 운명의 사투에 휘말리고, 치열한 싸움 속에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며 멀어졌던 두 사람이 끝내 진심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누야샤와 카고메는 시대를 뛰어넘어 맺어진 인연이다. 현대의 소녀 카고메가 우연히 전국시대로 넘어가 봉인에서 깨어난 반요 이누야샤를 만나고,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가까워진다. 그러나 대륙에서 건너온 요괴 메노마루가 이누야샤의 검 철쇄아를 노리고 나타나면서 평온한 일상은 산산이 부서진다.

강대한 힘 앞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지키려다 오히려 상처를 주고받고, 마음의 거리는 점점 멀어진다. 하지만 위기가 극에 달하는 순간, 이누야샤와 카고메는 비로소 자신들의 진짜 마음과 마주하게 된다. 인간과 요괴라는 경계, 500년이라는 시간의 간극마저 뛰어넘는 두 사람의 감정이 마침내 하나로 이어진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동료들과 둘러앉은 평화로운 피크닉으로 문을 연다. 웃음이 오가는 일상의 장면은 이내 메노마루의 등장과 함께 긴박한 공기로 뒤바뀐다. "정말로 나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냐"라는 메노마루의 서늘한 도발과 그에 맞서 철쇄아를 움켜쥐고 물러서지 않는 이누야샤의 모습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인간과 요괴는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고 읊조리는 요괴의 목소리가 더해지며 이야기의 무게를 예감케 한다. 무엇보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나한텐 네가 필요해"라는 이누야샤의 고백은 수많은 싸움과 오해를 지나온 두 사람의 감정을 단 한마디로 담아내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한층 선명해진 화면으로 되살아난 전국시대의 풍경과 캐릭터들의 생생한 표정은, 정지된 이미지로는 다 담아낼 수 없었던 감정의 결까지 스크린 위로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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