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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의원, 본회의장 재석 중 5·18 법안 표결 불참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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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폄훼 토론회 개최로 질타를 받는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이번엔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5·18민주화운동 관련 유공자 및 보상 관련 법률 개정안 두 건에 대해 투표하지 않았다. 특히 자리에 있으면서도 투표하지 않은 장면이 공개 되기도 해 “너무 황당하다, 뭐하는 짓이냐”라는 반응까지 나왔다.

조정식 국회의장은 20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의사일정 제8항 ‘5·18민주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표결한 결과 재적 299인 중 재석 227인 찬성 220인, 반대 0, 기권 7인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국회 본회의장에 설치된 전광판을 보면, 찬성 의원과 기권 의원 명단에 이진숙 의원은 없었고, 이 의원은 표결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의사일정 제30항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원안, 양부남 의원 대표발의)’을 표결한 결과 재적 299인 중 재석 185인 찬성 165인, 반대 8, 기권 12인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국회 본회의장에 설치된 전광판에 이진숙 의원은 투표하지 않은 상태로 표시됐다. 특히 이 의원이 본회의장에 있으면서도 아예 투표하지 않은 모습을 촬영한 의원도 있었다. 손솔 진보당 의원은 이날 오후 투표를 마친 뒤 의장이 투표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좌석 맞은 편에 보이는 이 의원이 자리에 앉아 있는 장면을 휴대폰 영상으로 촬영해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손 의원은 페이스북에 “본회의 중이다. 5·18 관련 법안(에 대해)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은 본회의장에 있으면서도 표결 안 했다. 제가 봤다”라며 “너무 황당해서 (영상을) 찍을 수 밖에 없다”라고 썼다. 손 의원은 “충격이다. 직무유기”라며 “5·18 모욕 행사 열어놓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사퇴하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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