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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지명직 인선에 최민희 반발, 절차 무시 지적
아주경제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청년 최고위원을 선출로 뽑을 경우 청년위원장 유권자와 중복될 수 있어 불가하다는 결론을 받아 직접 지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 수석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대표가 '청년 최고위원 경선 선출이 불가하다는 사무총장의 보고가 있었다'는 것을 전제로 갑자기 지명직 최고위원 두 명의 명단을 공개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최고위원회와 사전 협의가 전혀 없어 잠시 당황했다"며 "당헌 제26조 4에 따르면 '지명직 최고위원은 당 대표가 지명해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당무위원회 인준으로 확정한다'고 나와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헌 26조는 지명직 최고위원 1인은 전략지역 인사를 우선 지명한다고 규정됐다"며 "지명직 최고위원은 최고위 의결사안이다. 최소한 최고위원회와 협의는 해야 한다. 최소한의 협의도 없이 의총에서 갑자기 지명자 명단을 공개하면 제대로 의결이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최소한의 절차를 지켜달라"며 "전당대회 기간 중 김 대표와 다른 두 대표 후보들은 청년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하겠다는 것. 선출 방식을 경선방식으로 하겠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약속했다. 2030 세대에게 공개적으로 한 약속조차 지키지 않으면서 어떻게 2030의 지지를 받을 수 있겠나"라고 비판했다.
또 "청년위원장 선거가 있어, 청년위원장을 당연직 최고위원을 하는 방안도 있으니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날 청년 몫인 전 의원을 비롯해 노동계를 대표해 권미경 한국노총 전국공공연대노조연맹 위원장을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