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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키이우 어린이병원 미사일 공습 4명 사망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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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전역서 10여차례 폭발음…어린이병원 등 잇따라 피해

키이우서 3명 사망·20명 부상…인근 지역서도 1명 숨져

지난달 우크라 민간인 437명 사망…아동 사상자 4년여 만에 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규모 탄도미사일 공격을 퍼부어 어린이병원과 아파트 등이 피해를 입었다. 키이우와 인근 지역에서 최소 4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러시아군의 탄도미사일 공격으로 키이우에서 최소 3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키이우 인근 지역에서도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현지에서 10여차례가 넘는 폭발음을 들렸다.

공격은 민간 시설에 집중됐다. 9층짜리 주거용 건물 상층부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부 주민들이 건물에 갇혔고 다른 아파트와 창고, 비주거용 건물도 파손됐다. 특히 어린이병원까지 공격으로 피해를 입었다. 키이우 일부 지역에서는 전력 공급도 끊겼다. 다만 어린이병원에서 별도의 사상자가 발생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러시아의 장거리 미사일·드론 공습이 거세지면서 우크라이나 민간인 피해는 급증하고 있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달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437명이 숨지고 2610명이 다쳐 2022년 5월 이후 가장 큰 피해를 기록했다. 어린이도 17명이 숨지고 166명이 다쳐 아동 사상자가 2022년 4월 이후 가장 많았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모두 민간인을 의도적으로 공격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휴전 협상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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