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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호나우지뉴 현역 복귀, 이탈리아 라벤나 입단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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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가 라벤나FC에 입단했다. 2026년 6월 2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라운드 브라질과 아이티의 경기를 보기 위해 방문한 호나우지뉴.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외계인' 호나우지뉴(라벤나 FC)가 선수로 돌아왔다.

스페인 '마르카'는 21일(한국시각) "호나우지뉴는 이탈리아 세리에C 라벤나의 새 선수로 공식 소개되는 자리에서 46세의 나이에 라벤나와 계약했으며, 승리하고 동료 선수들에게 꿈과 열정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팀이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도록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호나우지뉴는 축구계 전설이다. 그레미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파리 생제르맹(PSG), 바르셀로나, AC 밀란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했다. 2011년 1월 플라멩구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떠난 그는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케레타로, 플루미넨시 등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 뒤 2015년 9월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그는 무려 11년 만에 선수로 복귀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마르카'에 따르면 호나우지뉴는 "다른 선수들에게 꿈과 열정을 심어줘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가능하다면 우승하는 것. 이것이 내가 이곳에 온 이유다"고 밝혔다.

그는 선수 생활을 하며 클럽에서 647경기 235골을 넣었고,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97경기 33골을 기록했다.

호나우지뉴는 "내가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모르겠다. 감독만 알고 있다. 몸 상태는 좋다. 통산 300번째 골을 넣는 것이 꿈이다. 그렇게 된다면 더 좋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친구들과 함께 이곳에 있게 돼 정말 행복하다. 하지만 팀에서 일이 잘 풀릴지는 기다려보자. 우리가 가진 우정 때문에 이곳에 왔다"며 "그게 전부다. 팀이 어떻게 해나갈지 기다려보자. 나는 도움을 주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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