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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슬혜 김욱 딜리셔스, 식인 소재 숏드라마 전편 공개
위키트리
숏드라마 ‘딜리셔스’가 파격적인 식인 소재와 강렬한 캐릭터로 화제몰이를 이어간다. 영화사 두둥과 키다리스튜디오가 선보인 이 작품은 지난 13일 오후 5시 숏드라마 플랫폼 레진스낵을 통해 전 회차가 공개됐다. 사람을 먹는 남자 채경(김욱 분)과 평생 누군가의 먹잇감으로 살아온 여자 리나(황우슬혜 분)가 만나며 벌어지는 잔혹한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공개 직후부터 ‘한국판 한니발’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입소문을 타고 있다. 김민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김지혜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았다. 황우슬혜와 김욱의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 조윤의 짧지만 강렬한 등장까지 더해지며 관심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딜리셔스’의 원작은 레진코믹스 제1회 세계만화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민소 작가의 동명 웹툰이다. 이를 바탕으로 김지혜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아 숏폼 드라마로 완성했다. 김지혜 감독은 앞서 영화 ‘썬키스 패밀리’와 레진스낵 오리지널 ‘내 동거남의 특별한 조건’을 연출한 바 있어, 이번 작품에서도 감각적인 영상과 긴장감 있는 전개를 통해 원작 특유의 분위기를 옮겨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작품은 표면적으로 ‘식인’이라는 자극적인 설정을 내세우지만, 이를 사랑과 소유 욕망, 복수, 죄와 심판의 문제로 확장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극 중 사훈의 대사 “인간이 하늘이 되면, 결국 제 입으로 제 살을 찢어 먹게 되지”는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로 언급된다. 인간이 무엇을 선택하고 행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 역시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의미를 담아, 파격적인 이야기 속에서도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는 평이 이어진다.

극의 중심은 사회적인 가면 뒤에 위험한 본성을 숨긴 남자 채경과, 어둠의 세계에서 ‘블러드 셰프’로 불리는 여자 리나가 서로의 비밀과 마주하며 시작되는 위험한 관계다. 두 사람이 서로에게 다가갈수록 포식자와 희생자의 위치가 뒤바뀌고, 사랑과 소유·복수·심판이라는 감정이 뒤섞이며 기존 로맨스에서 보기 힘든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두 인물의 대사는 이 같은 뒤틀린 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채경의 “당신을 내 안에 담고 싶어”라는 대사와 리나의 “평생 먹잇감으로 살았는데 나도 먹어봐야지”라는 대사는 사랑과 포식, 가해자와 피해자의 위치가 얽힌 감정을 압축해 드러낸다. ‘먹는 자’와 ‘먹히는 자’로 나뉘었던 구도가 극이 진행될수록 흔들리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가해·피해 구도로 정리되지 않는 방향으로 전개된다. 이 같은 설정은 자칫 자극적인 소재에 머물 수 있는 ‘식인’ 코드를 관계의 본질에 대한 질문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로 이어진다.
배우들의 연기 변신도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황우슬혜는 기존의 밝고 친근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차갑고 위험한 분위기의 리나를 연기하며, 평생 누군가의 먹잇감으로 살아온 인물이 점차 달라지는 과정을 극적으로 그려낸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는 반응도 나온다. 김욱은 사랑하는 상대를 먹고 싶어 하는 채경의 위험한 욕망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과 내면의 욕망 사이 간극이 있는 인물을 맡아, 감정과 충동을 오가는 채경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윤은 채경의 전 여자친구 역으로 등장해 분량은 길지 않지만 채경과의 과거와 캐릭터의 감정을 밀도 있게 표현하며 존재감을 남긴다. 많지 않은 분량에도 임팩트 있는 연기로 극 분위기에 힘을 보탰다는 평이 따르며, 주요 인물들의 뒤틀린 관계 속에서 이야기의 풍성함을 더했다는 반응도 이어진다. ‘한국판 한니발’이라는 강렬한 수식어를 앞세운 독특한 소재부터 김지혜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황우슬혜·김욱의 파격적인 식인 로맨스, 조윤 등 배우들의 열연까지 어우러지며 차별화된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딜리셔스’는 공개 이후 강렬한 소재와 캐릭터로 입소문을 타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반응이 잇따른다. ‘한국판 한니발’이라는 수식어, 김지혜 감독의 연출, 황우슬혜·김욱의 파격적인 식인 로맨스, 조윤 등 배우들의 열연이 맞물리며 화제성이 유지되는 모습이다. 최근 숏드라마 시장이 로맨스 중심에서 미스터리·스릴러 등으로 장르를 확장하는 가운데, ‘딜리셔스’ 역시 웹툰 IP와 파격적인 소재를 결합해 차별화를 시도한 작품으로 언급된다.
다만 공개 직후의 구체적인 시청 성과나 플랫폼 순위 등 객관적인 흥행 지표는 현재 공개된 자료만으로 확인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따라 ‘흥행 질주’나 ‘호평’이라는 표현보다는, 독특한 소재와 배우들의 이미지 변신을 앞세워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평가가 현 단계에서는 보다 신중한 접근으로 제시된다. 공개 이후 이어지고 있는 관심이 앞으로 어떤 흐름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딜리셔스’는 현재 숏드라마 플랫폼 레진스낵에서 전 회차를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