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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8 폴더블 울트라 등 3종 재편 전망
디지털투데이
22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오는 9월 공개가 예상되는 아이폰 신제품은 아이폰18 프로, 아이폰18 프로 맥스, 그리고 애플의 첫 폴더블 모델로 거론되는 아이폰 울트라 등 3종으로 재편될 수 있다. 이 경우 애플은 그동안 함께 선보여온 유사한 성격의 4개 모델 대신 상위 제품군 중심의 라인업을 내놓게 된다.
아이폰18 프로에는 더 작아진 다이내믹 아일랜드, 2나노 A20 프로 칩, 애플 C2 모뎀, 배터리 사용 시간 증가, 대대적인 카메라 업그레이드가 적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더 큰 화면의 아이폰18 프로 맥스는 전통적인 아이폰 디자인과 3개의 후면 카메라를 유지하면서 배터리 용량을 크게 키울 가능성이 거론된다.
아이폰 울트라는 올해 라인업에서 가장 큰 변화로 꼽힌다. 책처럼 접는 폴더블 형태에 5.5인치 외부 화면과 7.8인치 내부 화면을 갖추고, 얇은 티타늄 바디와 페이스ID 대신 터치ID, 후면 듀얼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능 면에서는 주름이 없는 디스플레이와 A20 프로 성능이 거론된다.
다만 가격은 진입장벽으로 지목됐다. 시작 가격이 2000달러(약 275만9000원) 안팎 또는 그 이상이 될 수 있어서다. 화면과 폼팩터에서 차별화를 노리는 대신, 가격과 카메라 구성에서는 타협이 들어갈 수 있다는 구조다.
애플이 실제로 이 같은 구성을 택한다면 소비자 선택지도 뚜렷하게 갈릴 전망이다. 아이폰18 프로와 프로 맥스는 익숙한 사용감과 배터리, 카메라 개선을 중시하는 수요를 겨냥하고, 아이폰 울트라는 새로운 형태와 넓은 화면을 원하는 프리미엄 수요를 노릴 가능성이 크다.
이런 흐름은 애플의 제품 전략에도 변화를 시사한다. 상위 모델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라인업이 정리되면, 신제품 경쟁의 초점도 단순한 성능 개선보다 폼팩터 차별화와 가격대 재편으로 옮겨갈 수 있다. 특히 폴더블 아이폰이 실제 출시될 경우, 프로와 프로 맥스가 담당해 온 고급형 시장 내부 경쟁 구도도 달라질 수 있다.
다만 현재까지 나온 내용은 모두 공개 전 관측에 머물러 있다. 애플이 9월 행사에서 실제로 3종의 플래그십만 내놓을지, 폴더블 모델의 이름이 아이폰 울트라로 확정될지, 그리고 2000달러 이상의 가격이 현실화할지는 발표 시점까지 확인이 필요하다. 시장의 관심은 기존 프로 모델의 성능 개선보다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으로 프리미엄 전략을 얼마나 크게 바꿀지에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