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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재상장 첫날 15% 강세, 사업 재편 및 주주환원 기대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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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인적분할 이후 재상장 첫날 1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방산·조선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과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한화는 시초가 대비 1만5700원(15.61%) 오른 11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규 상장한 신설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는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급등하며 정적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앞서 한화는 지난달 15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방산·조선·해양·에너지·금융 부문이 속한 존속법인과 테크·라이프 부문을 떼어낸 신설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로 분할하는 안을 가결했다. 분할 비율은 존속법인 0.7563533, 신설법인 0.2436467이다.

시장에서는 인적분할 이후 존속법인의 사업 구조가 방산·조선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기업가치 할인 요인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비전과 갤러리아, 호텔앤드리조트, 모멘텀, 로보틱스 등 5개사는 신설법인으로 이관됐고 존속법인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핵심 계열사가 남았다.

증권가에서도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한화 목표주가를 1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류 연구원은 "비상장 자회사가 전부 이관되면서 할인 요인 자체가 구조적으로 줄어들었다"며 "존속법인의 가치가 방산·조선·에너지·금융 등 핵심 자회사에 집중되면서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주주 가치 제고도 주가에 긍정적이다. 류 연구원은 "주주환원 재원이 대부분 존속 법인에 남는다"며 "최소 주당배당금 1000원과 자사주·우선주 소각이 공시로 묶여있어 향후 주주가치 제고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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