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4 읽음
인천시 전국 일자리대상 4년 연속 수상 성과
데일리안
0
청년 채용부터 장기근속까지 지원…인천형 일자리정책 4년 연속 수상
인천시가 지역 산업과 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일자리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4년 연속 수상했다.

시는 지난 19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우수사업 부문에서는 인천시가 개발한 기업 맞춤형 고용서비스 모델 ‘그루Bee’가 우수상을 수상해 2개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했다.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은 지역별 일자리 목표와 추진 실적, 고용지표, 일자리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시는 지난해 18만17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당초 목표의 110%를 달성했다.

고용률은 69.8%, 청년고용률은 44.8%를 기록했으며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 상용근로자 수 등 주요 고용지표에서도 광역시 가운데 높은 성과를 보였다.

특히 청년 고용 확대와 정규직 전환뿐 아니라 일·생활 균형, 근로환경 개선 등 고용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지역 산업과 연계해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업 부문에서 수상한 ‘그루Bee’는 제조업과 뿌리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업 애로사항과 상담 정보를 통합해 필요한 정책과 지원사업, 일자리로 연결하는 인천형 고용서비스 플랫폼이다.

시는 그동안 기관과 담당자별로 분산돼 있던 기업 상담 및 지원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기업별 수요에 맞는 지원사업을 연계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 뿌리산업 푸쉬업(UP), 자동차 상생협약 확산 지원, 기초이음 프로젝트, 산학연계 채용지원, 뿌리기업 공정개선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에는 인력 확보와 공정·근무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근로자에게는 채용장려금과 주거·문화·생활 지원 등을 연계해 채용 이후 적응과 정착, 장기근속까지 지원하는 구조다.

실제 기업 현장에서도 정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사무용 의자를 생산하는 A사는 청년 인력 확보를 위해 경력형성장려금과 맞춤형 복지를 지원받았으며, 일부 생산공정의 자동화를 통해 작업환경과 생산성을 개선했다.

자동차 전장부품 제조기업 B사는 청년 채용 지원과 함께 휴게공간과 냉방시설 등을 개선해 신규 근로자의 근무환경과 장기근속 여건을 높였다.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C사는 인천시의 지원을 계기로 자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조성하는 등 기업 차원의 복지 확대를 이어가고 있으며, 근로자의 일·생활 부담을 줄이는 생활지원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휴대전화 부품 제조기업 D사는 산학연계 채용지원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연계해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주거비와 채용장려금 등을 지원받아 취업 이후 생활 안정까지 뒷받침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고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기업 현장의 인력 수요와 구직자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채용부터 고용 유지, 근로환경 개선, 장기근속으로 이어지는 현장 중심의 일자리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이 실제 일하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청년과 기업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