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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 29일 첫 방송, 송강 이준영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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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포핸즈' 선공개 영상 화면 (영상=tvN DRAMA)

음악 천재들이 모인 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가 8월 29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극본 신이원, 연출 박현석 감독이 맡은 작품은 강비오(송강), 최정요(이준영), 홍재인(장규리)이 한국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열일곱부터 10년이 흐른 스물일곱까지의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송강의 군 전역 후 첫 복귀작이자 이준영의 입대 전 마지막 주연작이라는 점에서 두 배우의 교차 행보가 함께 거론된다. 첫 방송을 이틀 앞둔 지난 27일에는 홍재인 역을 맡은 장규리의 포스터와 증명사진 비하인드가 공개돼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포핸즈”는 하나의 피아노를 두 사람이 함께 연주하는 연주법을 뜻하는 제목처럼, 두 인물이 함께 걸어가는 여정을 그리는 데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박현석 감독은 지난 7월 사전 녹화돼 25일 공개된 제작발표회에서 “좋은 배우들과 노력한 작품을 소개하게 되어 기분이 좋고 기쁘다”며 “기존에도 음악 드라마는 있었지만 음악과 청춘, 성장을 아우르는 드라마는 없었던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어 “‘포핸즈’라는 용어는 하나의 피아노를 두 명이 치는 것을 일컫는데, 두 인물의 여정을 그리는 것에 알맞다는 생각이 들어 제목으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제작발표회 영상에는 박 감독과 송강, 이준영, 장규리가 참석해 작품 소개와 촬영 비화를 전했다. 행사는 이준영의 군 입대 일정에 맞춰 미리 촬영된 것으로, 이준영은 지난 7월 2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녹화 영상에서 그는 “지금 전 열심히 훈련을 받고 있을 거다. 잘 부탁드린다”는 인사를 남겼다. 박현석 감독은 “도적: 칼의 소리”, “홈타운”, “비밀의 숲2”, “땐뽀걸즈”, “함부로 애틋한”, “스파이” 등 다양한 장르를 연출해온 연출자로, “음악 장르 드라마는 생소하고 어려웠지만 배우들과 음악적으로 도움을 주는 분들이 있어 힘들지만 재미있는 작업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방송 개요와 제작 배경 / 드라마 '포핸즈' 선공개 영상 화면 (영상=tvN DRAMA)

작품의 축은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피아니스트 강비오(송강)와 혜성처럼 떠오른 신예 피아니스트 최정요(이준영)의 관계다. 두 사람은 음악을 매개로 가까워졌다가 동경과 질투, 경쟁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모습을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예고했다. 여기에 절대음감을 지닌 비올리스트 홍재인(장규리)이 강비오와 최정요의 재능을 가장 먼저 알아본 인물로 등장해 극에 활력을 더한다.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홍재인은 밝고 당찬 성격으로 주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캐릭터로 소개됐다.

제작발표회에서 송강은 이준영과의 호흡에 대해 “전역 후 오랜만에 하는 대본 리딩이라 손을 떨 정도로 긴장했는데 이준영이 너무 잘 받아주더라. 그때부터 갑자기 안정감이 들면서 정말 편안하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규리에게도 연기적으로 큰 도움을 받아서 정말 행복하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이 한 의자에 나란히 앉아 피아노를 연주하는 장면에 대해서는 송강이 “이준영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좋았지만 한 의자에서 피아노를 치는 장면들에서 재미있고 따뜻하면서도 불편했다. 덩치가 작지 않다”고 말했고, 이준영도 “정말 불편했다. 송강이 몸이 좋다”고 맞장구쳤다.

장규리는 홍재인 역을 준비하며 겪은 어려움을 직접 밝혔다. 그는 “이번 작품을 준비하며 클래식 음악을 정말 많이 들었고, 공연도 여러 번 보러 갔다”며 “가장 어려웠던 건 악기를 연주하면서 몸을 자연스럽게 쓰는 거였다. 춤을 추듯이 선생님과 영상을 찍어 피드백을 나누며 연습했다”고 전했다. 캐릭터에 대해서는 “자신이 마음을 열고 한번 사랑한 것에 대해서는 늘 진심을 다하고, 끝까지 이어 나가는 친구다. 그런 부분은 배우로서도, 사람으로서도 닮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강비오·최정요·홍재인, 세 배우가 그리는 청춘 서사 / 드라마 '포핸즈' 선공개 영상 화면 (영상=tvN DRAMA)

장규리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첫 방송을 이틀 앞둔 27일 홍재인의 포스터와 증명사진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드레스를 입고 차분하게 비올라를 연주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교복을 입고 환한 미소와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는 사랑스러운 매력이 함께 담겼다. 장규리는 그동안 “지금 거신 전화는”,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치얼업”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고, “포핸즈”에서는 처음으로 비올리스트 캐릭터에 도전한다.

작품의 감정선을 채울 OST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가수 정승환은 오는 30일 오후 6시 “포핸즈” OST 파트1 ‘스루 더 문’을 발표한다. 해당 곡은 먼 밤하늘을 수놓은 달과 별처럼 아득한 꿈일지라도 서로가 있다면 그 너머에 가닿을 수 있으리라는 애틋한 마음을 담은 발라드로, 담담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해 점차 풍성하게 쌓여가는 사운드가 특징이다. 극 중 두 주인공의 서사를 ‘달’과 ‘별’, ‘밤’의 이미지로 그려낸다는 설명도 뒤따랐다. “포핸즈”는 tvN 편성과 함께 TVING을 통한 스트리밍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포핸즈”는 예술고등학교라는 배경 안에서 음악, 청춘, 성장이라는 세 축을 동시에 다루는 시도로 소개된 작품이다. 박현석 감독이 “음악과 청춘, 성장을 아우르는 드라마는 없었던 것 같다”고 언급한 대목에서 이 작품이 지향하는 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 열일곱 살에 만난 강비오와 최정요, 홍재인이 스물일곱까지 10년의 시간을 거치며 어떤 관계로 변모하는지가 극 전개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첫 방송은 8월 29일 토요일 밤 9시 1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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