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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원, 택배 상하차 알바로 생계 유지하며 허리 통증 호소
아주경제
전 씨의 근황은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위선자’를 통해 알려진 바 있는데,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그의 근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상에서 전 씨는 새벽에 교회로 가 합창단 활동을 한 뒤 집으로 돌아와 대중교통으로 1시간 20분 떨어진 인터넷 쇼핑몰 물류 작업장으로 출근했다.
이곳에서 그는 하루 평균 책 500~600권 정도를 처리하고 택배차가 들어오면 상하차 작업을 하는 등 점심시간을 포함해 하루 8시간 근무하고 있었다.
전 씨는 현재 일하고 있는 곳에서 처음으로 근로계약서를 써봤다며 “제가 크게 사고를 쳤기 때문에 지금 일을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 일단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진짜 너무 좋다. 거기 계시는 분들 덕분에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몸을 쓰는 일이 반복되면서 허리 통증을 앓고 있다고. 택배를 들고 나를 때마다 통증이 심해진다며 한의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다고도 전했다.
전 씨는 “일주일 동안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MRI 검사에 다 썼다. 다행히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평소 행정 업무만 하다가 안 하던 일을 해서 무리가 간 것 같다”고 언급했다.
병원에서도 다른 일을 찾아볼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고. 그는 “아르바이트비를 병원비로만 엄청 쓴 것 같다. 몸 상태는 좋아지지 않고 허리는 갈수록 아프다”며 고민을 나타냈다.
앞서 전 씨는 지난 2023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두환 일가의 비자금을 폭로하고 전두환씨가 남긴 재산 상속을 포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그해 3월 광주를 찾아 5·18민주화운동 피해자와 유족들을 만나 “제 할아버지 전두환씨는 5·18 앞에 너무나 큰 죄를 지었다”며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가정사를 밝히는 AI 웹툰을 공개하고 마약 중독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는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